블로그를 분리하면서 얼마 전부터 블로그를 분리하기 시작했다. 기존 블로그는 전적으로 전공에 관한 것만을 올리고, 그 이외의 것은 이 곳에 전부 올리기로. 다소 개인적인 넋두리도 적기 위해 이 곳을 사용하기로 했다. 전공이랑 일상사가 섞이는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들지 않기에. 예전같으면 기존 블로그의 전공 이외의 모든 내용을 지우고 여기로 가져 왔겠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 다소... 어쩌면 강박이라 부를 수 있는 것에서 약간이나마 자유로워진 것인지. 마음같아선 이 블로그도 전공 블로그와 완전히 똑같이 바꿔야 하지만 그냥 이대로 두다 한가로울 때 조금씩 바꿔 나갈 생각이다. 뭔가, 삶이란 것에 치이는 것인지 예전에 갖고 있던 많은 버릇들이 조금씩 수그러드는 느낌이다. 뭐, 그래도 여전히 싱크대에 설거지 거리가 있는 것은 참..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