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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노을과 풍경

카이스트의 자연




   오랜 동안 카이스트에 있으면서 남겨 놓은 몇 개의 사진을 올려 본다. 



언젠가 딸기파티 후 마징가 탑에 갔다 내려 오던 길에 찍은 벚꽃비. 큰 영상으로 해서 봐야 벚꽃이 잘 보인다. 


아래 사진은 클릭을 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새로 지은 도서관의 오리연못 쪽으로 튀어 나온 곳에서 바라 본 모습. 이 때는 아직 공사중이라 의자 몇 개만 놓여 있고 아무도 없었다. 





구도상 KI 옥상에서 화공과 쪽을 찍은 사진. 


문지캠의 눈 온 어느 겨울 날. 학부동 앞의 로터리에 있는 소나무에 내려 앉은 눈. 




쪽문 앞에 주차를 하고 퇴근하던 어느 눈 내린 날. KISTI 주차장 쪽 (지금의 슈퍼컴퓨터 동 앞) 주차장. 흡사 벚꽃같은 눈꽃. 저 나무가 벚나무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느티나무였다. 



KI 로비에서. 연말과 크리스마스 때 즈음이면 조명을 저렇게 해 놓는다. 삭막한 연구실들 가운데 그나마 약간의 운치랄까.



어느 겨울날, 고양이 낮잠. 



KI 로비에서. 가운데 공간이 빈 건물이라 개방성은 뛰어 나다. 



맑았던 어느 날, 동측(현 세종관) 기숙사와 운동장 사이의 주차장에서 찍은 파란 하늘, 흰 구름, 그리고 새 집(?).



단풍 사이로 나온 햇살. 아마도 오리 연못인 듯 하다. 



정문술에서 바라 본 저녁 노을. 왼쪽에 마징가 탑도 보인다. 



문지캠퍼스, 도서관 앞의 공터. 맑았던 어느 날, 대낮에 켜 져 있는 가로등. 아마도 전기가 들어 오는지 정비를 할 목적이었던 듯 싶다. 다음 날부터 가로등 교채 공사가 있었다. 저 공간은 오후 4~5시 즈음이면 벤치에 그늘이 생기며, 그 벤치는 꽤나 넓다. 그래서... 과정 때 저 곳에서 꽤 잔 기억이 있다. 


거위 녀석들. 꽤나 시끄러운 녀석들이다, ㅎ. 예전엔 내가 담배를 손에 들고 가고 있었는데 과자인줄 알고 따라 오며 달라고 해서 발로 차는 시늉을 하며 쫓아 낸 적이 있다, ㅎ. 



황톳길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 정문앞 대로와 잇닿아 있는 곳으로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겹벚꽃. 


문지캠의 튤립 바구니. 실상은 자동차가 들어 오지 못하도록 막아 놓은 것이다. 워낙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차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곳이라. 


응공동 앞의 산수유. 이 곳 뿐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 산수유 나무가 많다. 


서측회관에서 올라 간 어은 동산, 마징가탑으로 이어 지는 산책로의 시작점. 저녁에 가면 이 곳부터 어둠이 깔린다. 



맑은 어느 날, KI 옥상에서 찍은 분수. 





사진은 좀 잘 안 나왔는데, 상당히 진한 분홍색 꽃이 핀 배롱나무. 



어은동산에서 교육지원동(드랍탑, 안전팀 있는 쪽)으로 이어 지는 길. 다니는 사람이 제일 희박한 곳이라 길에 이끼가 항상 가득하다. 다닐 때 주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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